모기가 사람을 물면 왜 간지러울까??

모기는 사람 피부에 앉아, 살갗을 뚫어 피를 빨아 먹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기는 자신의 타액을 우리 혈관에 집어넣는데요. 모기 타액 속 성분을 우리는 이물질로 인식하고 방어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히스타민 물질이 나와 간지러움이 느껴지죠.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모기에 물렸다고 해도,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벌레 물린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벅벅 긁다가 2차 감염이 발생하기도 해요. 농가진 등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모기 물렸을 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선 모기 물린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세요. 찬물로 모기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얼음주머니를 손수건으로 감싸 대줘도 좋습니다. 아이스겔밴드 등도 추천합니다. 

가려움증을 없애려면 항히스타민제가 함유된 약을 사용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모기가 물면 일종의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하는데. 이 알레르기 반응을 가라앉혀주는 것이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약국에서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을 구매하면, 보통 항히스타민제와 국소마취제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국소마취제 성분은 일시적으로 마비감을 줘서 가려움을 완화합니다. 

이떄, 디부카인이나 리도카인 같은 국소 마취제 ㅅㅇ분 및 물파스이 캄파 성분은 30개월 미만 유아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을 고를 떄 '키드용 제품'을 살펴보세요. 같은 브랜드 상품이라도 키드용 제품은, 디부카인이나 리도카인 성분이 빠져있는 것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벌레 물렸을 떄, 초기에 발라야 합니다. 아이용 제품으로는 버물리키드, 물린디키드, 써버쿨키드등이 있습니다. 


이미 긁어 상처가 났다면?

이미 모기에 물려 부위를 벅벅 긁어서 염증이 생겼다면?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연고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상처가 없이 부었다면 스테로이드연고를 사용합니다. 

레몬즙이나 식초, 침을 바르는 민간용법은 피해주세요. 순간적인 가려움은 없앨지 몰라도, 오히려 2차 감염을 불러일으켜 상처를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TIP. 아이에게 물파스를 발라도 될까? 

30개월이하 유아에게는 물파스를 바르지 마세요. 사실 물파스는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약이 라기보다는, 소염 진통 작용 효과가 더 강한데요. 근육토증에 효과가 좋은 일종의 파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르는 물파스의 '캄파'성분은 어린아이에게 경련 위험성이 있기 떄문에 30개월 기준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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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콩지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