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좋아

2019. 7. 16. 22:43 from 41살35살5살

여기는 준이네 집이에요. 

아빠, 엄마, 형 그리고 준이가 살아요. 

준이네 집은 언제나 와글와글, 시끌벅적!

엄마가 부엌에 있어요. 

"엄마, 뭐하세요? 저랑 같이 놀라요."

"호호, 맛있는 간식 만들고 있단다

조금만 기다려 줄래?"

엄마가 다시 요리를 

탁탁탁탁탁

아빠가 거실에 있어요. 

"아빠, 뭐하세요? 저랑 같이 놀아요."

"하하, 깨끗이 청소하 있단다. 

조금만 기다려 줄래?"

아빠가 다시 청소를 

윙윙 윙윙

형이 화장실에 있어요

"형 뭐해? 나랑 같이 놀자."

"히히, 열심히 응가하고 있단다.

조금만 기다려 줄래?"

형이 다시 응가를 

끄응

준이가 방으로 들어와써요.

"장난감 가지고 놀면서 기다려야지!"

방안은 조용해요

째깍째각! 시계소리만 들려요

"기다리는 건 정말 심심해"

꼬르륵! 배에서 소리도 났어요

"모두 뭐 하고 있을까?"

그때 

문이 뺴꼼 열리더니......."

"준이야, 많이 기다렸지? 이제 형이랑 같이 놀자!"

"엄마가 만든 맛있는 간식 먹자!"

"아빠랑 같이 노래 부르며 놀자!"

준이가 활짝 웃으며 대답했지요. 

"좋아요!"

준이네 집은 다시 와글와글, 시끌벅적!

모두 함께 냠냠 맛있게 먹고,

즐겁게 노래 부르며 신나게 놀아요

"우리집이 좋아!"


Posted by 은콩지콩 :